[문화뉴스 MHN 임우진 PD] 22일 저녁 종로구에 위치한 식당 오마래에서 故 노촌 이구영 선생의 12주기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노래패 '우리나라'의 '벗들이 있기에', '한결같이'로 이름을 알렸던 민중가수 이광석이 정흐승 시인의 시 '풍경소리'를 노래하고 있다.

노촌 이구영 선생은 한학자이자 사회주의 운동가, 한말 의병사 연구가로, 시국사건으로 복역 중 함께 투옥된 신영복 교수의 옥중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출소 이후 이문학회를 창설해 후학을 양성하고 의병 독립운동을 연구하며 여생을 보냈고 2006년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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