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그려는 자 VS 열려는 자, 사장과 아르바이트 생이 목숨을 걸고 분투하는 블랙 코미디

ⓒ7호실 포스터

[문화뉴스 MHN 황산성 인턴기자] 지난 2017년 개봉한 신하균, 도경수 주연, 이용승 감독의 블랙 코미디 영화 '7호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7호실'은 망해가던 DVD방을 운영하던 사장 두식(신하균 분)과 알바생 태정(도경수 분)이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7호실 방 키를 두고 대립하는 이야기다.

극 중 두식은 팔리지 않던 가게의 매수자가 나타나자 기뻐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가게의 7호실에 시체를 숨겨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그러나 그 방은 두식이 자신의 빚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마약을 7호실에 잠시 감춰놨던 상황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각자의 이해관계 속에 두식과 태정은 생존을 걸고 대립하기 시작했다.

7호실 문을 잠그려는 두식과 열려는 태정이 펼치는 좌충우돌 블랙 코미디 '7호실'은 23일 오후 4시, 채널 CGV를 통해 상영되어 안방 극장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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