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밴드 신조음계가 16년 만에 새롭게 팀을 재정비하고 대중 앞에 선다.

5인조 밴드로 돌아온 신조음계는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지난 31일 홍콩 국제무역전시센터(九龍灣國際展貿中心 Music Zone KITEC)에서 열린 'Back Barry Music Live 2014' 참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신조음계는 지난해 말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히트곡 '나만의 꿈'이 삽입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신조음계는 1994년 1집 '비상(飛上)'으로 데뷔한 후 1998년 2집 '리뷰(Review)'를 발표한 뒤 활동을 중단했었다.

돌아온 신조음계의 이번 3집 정규 앨범은 2년여간의 준비 끝에 오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원년멤버 기타리스트 이종섭, 베이시스트 류성한은 밴드 부활의 前 멤버 드러머 김관진과 손잡고 신조음계 3집 작업에 착수하기로 하고, 새로운 키보디스트 이환과 보컬 강휘찬을 영입했다.

신조음계 측은 "시대 감성이 다를 순 있지만 팝록은 여전하다. 밴드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K-POP 시장에 신조음계의 이름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김윤지 기자 kyoonj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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