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공공건축 프로젝트 사진  ⓒ 서울시 제공
 
[문화뉴스] 건축전문 갤러리로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베를린 에데스 갤러리에 백사마을 주거지, 마포석유비축기지 등 '재생', '사람'을 주제로 한 서울 공공건축 프로젝트 6선이 소개된다. 
 
이번에 소개된 프로젝트는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한양도성 복원'프로젝트와, 산업화 시대의 유물인 ▴세운상가 ▴용산미군기지 ▴마포석유비축기지 등의 창의적 재생프로젝트, 주민의 커뮤니티와 삶의 흔적을 보전하는 ▴'백사마을 주거지' 재생 프로젝트, 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은평 기자촌' 친환경 주거단지다.
 
이번 전시는 베를린 에데스 건축 갤러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시는 지난 3월 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승효상)를 개최해 서울시 공공건축가인 임재용 건축가를 큐레이터로 임명, 서울의 대표적인 공공건축 프로젝트를 선정해 준비해왔다.
 
베를린 에데스 갤러리는 1980년 설립된 유럽 최초의 민간 건축 갤러리로, 렘쿨하스, 프랭크게리의 개인전 등 350회 이상의 건축 및 도시 관련 전시 개최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건축전문 갤러리로서는 가장 권위있는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효성 서울시 부시장은 "서울 건축문화의 우수성을 현대 건축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2017년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건축대회에 앞서 유럽 건축가들에게 서울과 서울의 건축을 홍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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