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용인, 권혁재 기자] 28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9라운드 최종전 경기, 그리드워크 이벤트에 참석한 슈퍼레이스 본부 레이싱모델 강하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전에서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가 46분51초166으로 1위를 차지해 시즌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했고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는 47분10초475로 2위, 류시원(팀106)은 47분12초099로 3위에 올라 올 시즌 처음으로 포디움에 올랐다. 이로써 8라운드까지 포인트 합계 119점으로 1위를 달리던 김종겸은 예선 1위 3점, 결승 4위 12점, 결승 완주 1점 등 총 16점을 추가해 135점으로 시즌을 마치며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했다. 야나기다 마사타카(119점)와 조항우(116점)까지 3명의 드라이버가 나란히 종합 1~3위를 차지한 소속팀인 아트라스BX는 팀 챔피언(266점)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BMW M 클래스에서는 현재복(MSS)이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이 됐다.

시즌 챔피언이 일찍이 정경훈(비트알앤디)으로 결정된 ASA GT클래스에서는 정경훈의 팀 동료인 남기문이 37분14초14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비트알앤디는 정경훈의 챔피언 등극, 남기문의 최종라운드 우승에 더해 팀 챔피언(242점)도 차지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everlane speedway)에는 주말 이틀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 시즌 8번의 경기(총 9라운드)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찾은 누적 관중 수는 역대 최고인 11만4000여명에 달했다. 지난 해 8만1000여명으로 최고치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41% 가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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