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과 함께 점자에 관한 세미나 및 체험 부스 운영

ⓒ 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MHN 김장용 인턴기자] 시각장애인의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인 '점자'가 92주년을 맞이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제92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점자발전에 관한 경과보고, 점자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11시 30분부터 '디지털 시대의 점자와 정보접근' 및 '점자자료 점역 및 출판'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점자를 접해볼 수 있도록 여의도 이룸센터 앞마당에서 점자도서 및 촉각도서 전시, 점자스티커 및 명함 제작, 시각장애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자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이므로, 한글점자 도약의 기틀을 마련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