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두목 범도 役...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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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홍민희 기자] 배우 허준호가 영화 '퍼펜트맨' 출연을 확정했다.

31일 오후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준호가 영화 '퍼펜트맨' 출연을 확정했더"고 밝혔다.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대형 로펌의 변호사 장수(설경구 분)와 퍼펙트한 인생을 꿈꾸는 건달 영기(조진웅 분)가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베테랑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허준호는 극중 영기가 모시는 조직의 우두머리이자 '라이거스 홀딩스'의 대표이사 주범도로 분한다. 그가 연기하는 범도는 냉랭한 표정과 날 선 기운으로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며 영기와 난다리(지승현 분) 사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 

지난해 영화 '불한당'에서 전라도의 큰 손 김성한 역을 맡아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단연 최고의 신스틸러로 등극한 허준호가 또 한번 조직의 두목으로 변신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준호는 지난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영화 '불한당'과 MBC '군주' 그리고 올해 방송된 '이리와 안아줘'에서 잔혹한 사이코패스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어 영화 '인랑'과 개봉을 앞둔 '국가부도의 날' 까지 사극과 현대극,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번 명불허전 연기내공과 특유의 카리스마 열연으로 그가 가진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허준호가 출연하는 영화 '퍼펙트맨'은 오는 11월 1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허준호는 오는 11월 28일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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