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동포 이야기' 고향마을, 유쾌한 인질극 선보인다
  • 송형준 기자
  • 승인 2018.11.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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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연협동조합, 두번째 공연 '고향마을' 개막
ⓒ 지공연협동조합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지공연협동조합의 두번째 공연인 연극 '고향마을'(신성우 작, 최 철 연출)이 오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소극장 공유에서 그 무대를 선보인다.

연극 '고향마을'은 지공연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 극작가 협회가 후원한 제1회 지공연 창작희곡공모 당선작이다.

지난 7월에 낭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연극으로의 무대화를 위해 지공연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발전을 시켰 왔다.

연극 '고향마을'은 우리들에게 잊혀져버린 사할린 동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 명의 사할린 동포 할머니들이 저지르는 한바탕의 인질극은 유쾌하지만, 고향 땅을 밟고도 웃을 수 없는 이들의 상황이 무엇이었는지 그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연극의 제목이기도 한 '고향마을'은 동포들이 사할린에서 영구귀국 할 때 보금자리로 내어준 안산의 아파트 단지 이름이기도 하다.

ⓒ 지공연협동조합

한편 지공연협동조합은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40대 이상의 중견 연극인들이 모여 결성한 공연예술인 협동조합으로, 훌륭한 레퍼토리 작품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관계자 측은 "조합원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올릴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무엇보다도 조합원 모두가 공동제작자라는 동일한 권리와 책임을 갖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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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준 기자 | press@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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