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황산성 인턴기자] 지난 4일 오전,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한 영화배우 故신성일(본명 강신성일) 씨의 빈소를 찾는 영화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불암·신영균·이순재·안성기·김수미 등, 故 신성일과 한 시대를 풍미한 대배우들의 조문 행렬에는 '영화계의 큰 별'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이 날, 이창동·정지영 감독과 배우 문성근, 선우용여, 이동준, 박정수, 박상원, 임하룡, 방송인 임백천, 개그맨 주병진, 가수 인순이 등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故 신성일과 친분이 두터웠던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고인과 한국영화배우협회를 함께 이끌었던 배우 신영균도 빈소를 찾아 애통해 했다. 

영화배우 故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후 전남에 위치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하는 등,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영화계의 별'이라 불리는 신성일의 사망은 많은 팬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으며 그를 추모하는 추모객들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배우 故 신성일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6일 발인을 할 예정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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