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항공산업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유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MHN 정하은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8일 오후 2시 더 플라자 서울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관광·항공 분야 주무부처 간의 실질적인 정책적 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포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18 관광·항공협력포럼'은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 관광·항공업계 종사자 등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논의된 관광·항공 산업 공동발전 방안들을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다루고, 이 논의로부터 관광·항공 협력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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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 앞서 관련 연구에 기반을 둔 주제발표와 해외 연사의 기조 연설로 관광-항공협력 필요성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은 '항공산업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 관광·항공 산업 주요 현황, ▲ 관광-항공 협력 사례, ▲ 관광·항공 분야 협력과제(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토론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관광·항공 분야 협력 과제에 대한 심층 논의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관광·항공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부에서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항의 역할과 협력'에 대해 토론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럼이, 관광·항공 분야 관계자들이 양 분야 협력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산업적 협력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매년 양 부처가 이러한 포럼을 번갈아가며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속 가능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논의된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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