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서 독감 관련 예약-조회도 가능

ⓒ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화면

[문화뉴스 MHN 이가을 기자]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일본BCG제조'에서 만든 '경피용건조BCG백신(일본균주)'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비소량이 적정치를 초과한 경피용BCG 주사약은 결핵을 막기 위해 처방하는 약품으로 갓난아이가 주 처방 대상이기에 어린 자녀를 둔 부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를 공개했다.

지정의료기관 372곳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상단 메뉴 중 '예방접종관리' 선택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달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소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연령층 등의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도 예방접종이 효과적이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에티켓도 잘 지켜야 한다. 또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감에 걸렸다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게 좋다.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모바일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영유아 및 임신부 예방접종 사전예약, 지정의료기관 찾기 접종 내역 조회,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정보검색 등이 가능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