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제공

[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창단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15일(목) 저녁 7시 독일 만하임국립음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오작교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작교프로젝트는 오케스트라와 작곡가를 잇는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작곡가의 창작곡 실연 기회 확대와 창작 활성 하에 기여하여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구축해 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작교프로젝트 전속작곡가 신만식, 서홍준 작품뿐 아니라 한국과 독일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엠마누엘, 박현준, 박영희, 임경진 작품을 선정하여 다양한 창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독일 현지 교민들에게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문화 예술적 교류의 저변을 넓히고 창작곡 보급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자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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