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 EPL 12라운드 맨유vs맨시티, 3-1로 맨시티 승리

ⓒ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득점 성공 후 세레모니를 하는 다비드 실바

[문화뉴스 MHN 이상인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다시 리그 1위를 탈환했다.

12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더비(맨유 vs 맨시티)에서 맨시티가 3-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 날 승리로 승점 32점(10승 2무)를 따내며 리버풀에게 내어준 리그 선두 자리를 다시 한 번 탈환했다. 맨유는 시즌 3연승으로 끌어올린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실패했고, 승점 20점(6승 2무 4패)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맨시티가 경기 시작 이후 강한 공세를 퍼부은 끝에 전반 12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라힘 스털링이 왼쪽에서 예리하게 올린 크로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다비드 실바에게 패스했고, 다비드 실바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분 맨시티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리야드 마레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가까운 포스트로 강한 슈팅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12분 루카쿠를 투입했다. 루카쿠는 투입 1분 만에 예리한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루카쿠가 얻는 페널티킥을 앙토니 마르시알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1점으로 줄였다.

맨시티는 르로이 사네, 일카이 귄도간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41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교체로 들어간 귄도간은 베르나르두 실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차분하게 골로 연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날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4연승에 성공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