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

 [문화뉴스 MHN 황산성 인턴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창작음악제인 'ARKO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이하 '아창제')'가 오늘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되는 제10회 아창제는 공모를 통해서 선정된 6개의 국악 창작관현악곡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김경희 지휘)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아창제에 선정된 작품들은 대학생 작곡가부터 원로작곡가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작곡가들의 개성 가득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악관현악의 현 주소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아창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부담 없이 창작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되어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혁신적인 창작력과 개척정신이 반영된 참신한 작품들을 발굴하여 한국의 창작관현악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아창제 추진위원회 이건용 추진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동시대 작곡가들이 그리고 있는 이 시대의 그림을 같이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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