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뮤지컬 배우가 감명깊게 본 뮤지컬은 과연 무엇일까?

12년째 장수하며 중장년층의 '잇 뮤지컬'이라 불릴만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올해도 어김없이 예매 순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아바의 매력적인 음악, 신, 구 배우들의 조화와 열연, 멋진 앙상블 등 많은 매력이 있겠지만 인기의 비결 중 하나로 작품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며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하는 소피의 공 또한 크다.

지난 2월부터 묵묵히 당차고 밝은 소피로 무대를 지켜온 늦깍이 신인 김금나가 직접 고른 '감명깊게 본 뮤지컬' 3작품을 살펴보자.

1. 맘마미아!

"절대 일부러 고른게 아니에요(웃음). 처음 본 뮤지컬이라 너무 신선했어요. '노래로 연기를 하는 게 가능하구나'하고 생각이 든 신기한 경험을 한거죠."

2. 레베카

"무대가 360도 회전을 한다거나, 불타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기술들이 너무 생동감 넘쳐서 무대에 집중하며 빠져봤던 것 같아요."

3. 드라큘라

"개인적으로 음악이 취향이었어요. 롤모델인 조정은 선배의 미나가 너무 와닿았어요. 음악과 스토리도 잘 맞아떨어지고요. 음악으로 캐릭터가 설명이 되는 부분이 좋아서 정서적으로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멋진 작품들을 꼽은 김금나 배우를 직접 보고 싶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맘마미아!'를 보면 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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