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주진노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플랫폼 ‘디오션 (DIOCIAN)’이 ‘유니버설뮤직코리아’와 손잡고 신인뮤지션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국내와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연결하고 디오션의 온라인 플랫폼과 유니버설뮤직의 채널을 활용하여서 앨범을 발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레이블을 만들기 위해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디오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한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 지사를 세워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디오션 플랫폼 내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음악을 공유하고, 다른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반을 발매할 수 있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매된 음원은 멜론,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라인뮤직 등 전세계에 유통된다. 또한 디오션이 자체 보유한 음원 수익 분배에 관한 특허를 통해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수익을 자동으로 정산 받게 된다.

또한 음반에 대한 저작권 수익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실시간으로 정산하고 투명하게 분배한다. 또한 저작권에 대한 기록을 블록체인 상에 등록하여 그 권리자를 식별할 수 있는 영구적 기록을 남긴다. 또한 아티스트들에게 도네이션 하는 팬덤 관리 기능을 추가하여 팬들과 아티스트들이 소통을 하는데 좀더 쉬운 연결고리로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아티스트들이 보다 많은 수익을 가짐으로 인해 이후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디오션의 김두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보다 많은 유망한 아티스들을 발굴 지원하고 그들의 수익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저작권을 보호하고 수익을 투명하게 분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음원 산업을 혁신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 이라고 전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비틀스, 테일러 스위프트, 에미넴, 레이디가가, 케이티페리, 마룬5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소속된 인터스코프(Interscope), 게펜(Geffen), 모타운(Motown) 등의 유수의 팝 레이블과 도이치그라모폰(Deutche Grammophon), 데카(Decca), 아르히브프로덕션(Archive Production) 등 전세계 클래식 음반시장의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클래식 레이블 등을 보유한 전세계 음반시장 시장점유율 1위이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음반회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한국법인이다.

디오션은 유니버설뮤직코리아와의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인뮤지션을 발굴하고 홍보를 지원 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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