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포켓몬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동 다양해져

ⓒ 한국닌텐도

[문화뉴스 MHN 김선미 인턴기자] 지난 16일 한국닌텐도가 포켓몬스터 신작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이브이(이하 포켓몬 레츠고)'를 출시했다.

'포켓몬 레츠고'는 1998년 출시된 1세대 타이틀 '포켓몬스터 피카츄' 리메이크 버전이자, 닌텐도 스위치 첫 포켓몬 시리즈다. 게임은 '피카츄'와 '이브이' 버전으로 나뉜다.

지난 13일 주요 게임 매체들이 '포켓몬 레츠고' 발매 전 리뷰를 공개했다.

매체들은 대체로 '포켓몬 레츠고'에 호의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영국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는 "포켓몬 레츠고는 단점도 있지만, 신규 팬들과 올드 팬들 사이에 솜씨 좋게 발을 걸친다"며 '추천' 등급을 부여했다.

미국 매체 IGN도 "인상 깊은 동료들과 새로운 게임 요소 덕분에 기분 좋은 귀환"이라며 10점 만점에 8.3점을 줬다.

이번 '포켓몬 레츠고'는 '피카츄' 버전과 '이브이' 버전으로 나왔다. 마스코트 '피카츄'는 물론, 세대마다 새로운 진화 루트를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얻은 '이브이'가 타이틀 포켓몬으로 선정된 것이다.

ⓒ 한국닌텐도
ⓒ 한국닌텐도

두 버전의 차이점은 파트너 포켓몬이 '피카츄'와 '이브이'로 각각 나뉘는 것이다. 파트너와의 교류가 가장 큰 요소이기 때문에 '피카츄'와 '이브이' 중 더 좋아하는 포켓몬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카츄' 버전은 어깨에, '이브이'는 머리 위에 올라타 함께 행동하며, 손 위에 올려놓고 어루만질 수도 있다. 파트너 포켓몬과 할 수 있는 행동이 다양해져 '피카츄'와 '이브이'의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옷을 갈아입히며 취향에 맞게 꾸밀 수도 있다.

파트너 포켓몬으로 등장하는 '피카츄'와 '이브이'는 진화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 '피카츄'가 진화를 거부한 것처럼 본연의 모습을 지키고 싶은 파트너 포켓몬의 모습을 게임에 그대로 담았다.

또한, '피카츄' 버전과 '이브이' 버전은 등장하는 야생 포켓몬이 조금씩 다른 정도다. 이는 기존 '포켓몬' 패키지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포켓몬 GO'에서 잡은 관동지방의 포켓몬들을 본작으로 데려가서 함께 모험할 수 있다. '포켓몬 GO'와 연동하면 게임 속 'GO 파크'에 해당 포켓몬이 나타나고, 몬스터볼을 던져 포켓몬을 잡으면 '포켓몬스터 레츠고'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매니아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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