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심덕의 성장과 사랑, '사의찬미'를 드라마로 재조명하다

ⓒSBS TV시네마

 [문화뉴스 MHN 황산성 인턴기자] 배우 신혜선이 드라마 '사의찬미'에서 100여년 전 슬픈 사랑의 주인공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11월 27일 SBS TV시네마에서 드라마로 각색된 '사의찬미'가 첫 방송된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 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넓은 팬덤으로 스타성까지 두루 갖춘 신혜선과 이종석이 주연을 맡아 100여년 전 대한민국(조선)을 배경으로,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사의찬미'는 그간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수 차례 제작된 작품으로, 대중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사의찬미'의 내용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사의찬미'는 윤심덕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였던 그녀의 삶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조명할 전망이다. 타국에게 나라를 빼앗긴 슬픔과,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나설 수 없었던 시대적 분위기와 문화 속에서도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발휘하여 성장해가는 윤심덕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낼 것이다.

공개된 촬영현장 스틸 속 윤심덕의 캐릭터와 '찰떡'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신혜선에 대한 기대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제작진은 "신혜선은 섬세한 감정 표현부터 극을 이끄는 에너지까지 모두 갖춘 배우이다. 이런 이유로 비극적 사랑과 시대적 아픔을 모두 담고 있는 '윤심덕' 캐릭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진의 기대만큼 멋지고 특별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혜선과 그녀의 연기로 빛을 흠뻑 품은 '사의찬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암울한 시대 속 청춘이자 예술가였던 천재극작가 김우진, 그리고 시대적 아픔을 뛰어 넘어 예술가로서 환하게 꽃을 핀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의 이야기 '사의찬미'는 오는 27일 처음 방송된다.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