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임새 있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 연기 앙상블까지...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 기대감↑

ⓒ 거미줄에 걸린 소녀 영화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지혜 인턴기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밀레니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가 21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베일에 가려진 해커 리스베트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국제 해커 범죄 조직에 맞서 거대한 디지털 전쟁을 벌이는 액션 스릴러물로 전 세계 화제작인 스웨덴의 작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의 소설 '밀레니엄'을 그 원작으로 삼고 있다.

소설 '밀레니엄'은 앞서 4차례나 영화화되었고 모두 흥행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미 그 매니아 층이 두터워 이번 국내 개봉에 있어서도 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를 더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

ⓒ 거미줄에 걸린 소녀 보도자료

관전 포인트 그 첫번째는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이다.

소설 '밀레니엄'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상당한 작품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짜임새 있는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여기에 클레어 포이의 격투, 총기, 바이크, 해킹 능력 등 강렬한 액션이 더해져 단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영화가 탄생했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해외에서 선공개 된 이후 언론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외신들은 "극도로 재미있는 스릴러! 완전 끝내준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비주얼! 매혹적인 스릴러의 탄생!"등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낌 없이 보냈다.

ⓒ 거미줄에 걸린 소녀 감독 '페데 알바레즈(왼쪽)', 제작자 '데이빗 핀처(오른쪽)'

두번째 관전 포인트는 메가폰을 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과 총괄을 맡은 데이빗 핀처, 두 스릴러 거장들의 만남이다.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할리우드에서 주목하는 두 스릴러 거장 감독들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먼저 '맨 인더 다크(2016)'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호평을 얻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그는 매번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감각적인 장면들을 연출해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 리스베트 역을 맡은 클레어 포이는 "그는 정말 특별한 감독이다. 모든 것을 음악적으로 구상하고 영화의 리듬, 속도를 시기적절하게 바꿔놓아 관객들에게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흥미로움을 잘 전달한다"며 그의 독창적인 연출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세계적 거장 데이빗 핀처는 '21세기의 히치콕'이라 불리며 스릴러 장르 작품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왔다. 특별히 그는 '밀레니엄' 시리즈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할리우드판 '밀레니엄' 영화 시리즈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 감독과 제작자로 참여한 스릴러 장르의 두 거장들이 만들어 낸 시너지는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인물들의 효과적인 캐릭터 전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 거미줄에 걸린 소녀 보도자료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영화 전체를 끌고 가기에 충분했던 클레어 포이의 '미친 연기력'이다.

그녀는 기존에 흥행한 4편의 밀레니엄 영화 속 '리스베트'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구축하여 가장 독보적인 리스베트를 만들어냈다. 거칠고 은둔함 속에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따뜻하고 정의 구현에 힘쓰는 그녀의 모습을 본다면 '리스베트'와 '클레어 포이' 모두에게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함께 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또한 화려하다. 특히 극중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게 된 자매 역할이자 국제 해커 범죄조직 '스파이더스'의 절대 권력자인 '카밀라'역을 맡은 실비아 획스는 캐릭터 구축에 상당한 노력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녀는 "카밀라와 리스베트는 자매니까 비슷한 면도 있겠지만 무척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 리스베트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 안에 사는 그녀의 여자 형제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며 카밀라의 입장을 이해해갔다"며 캐릭터 분석에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두 거장이 만든 스릴러물,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까지 세 가지 관전 포인트에 따라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를 감상한다면 다가오는 추운 겨울, 움츠러들지 않는 강렬한 액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눈을 뗄 수 없는 서스펜스 액션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오는 11월 28일(수) 극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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