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묻지 않은 동심으로 마음 따듯하게 하는 애니메이션

ⓒ 네이버 영화, "별나라 몰리 몬스터" 포스터

[문화뉴스 MHN 이상인 인턴기자] 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노미네이트, 19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금작장 애니메이션상 수상, 36회 애니마-브뤼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문 노미네이트된 웰메이드 무공해 애니메이션, "별나라 몰리 몬스터"가 오는 29일 개봉한다.

개봉 1주일을 앞두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동심으로 올 겨울 마음 한 켠을 따듯하게 데워줄 "별나라 몰리 몬스터"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소개한다.

 

#1 스크린에 펼쳐지는 한 편의 동화같은 스토리

ⓒ네이버 영화

"별나라 몰리 몬스터"는 주인공 '몰리'가 곧 태어날 동생을 위해 직접 만든 '방울 모자'를 전달하기 위해 생명이 태어나는 '에그 아일랜드'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 부모님과 함께 '에그 아일랜드'로 떠나는 설렘을 안고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과, 부모님의 반대로 '에그 아일랜드'로 함께 가지 못한 '몰리'의 슬픔, 직접 만든 '방울 모자'를 부모님이 놓고 떠난 것을 알고 단짝 친구 '에디슨'과 직접 에그 아일랜드로 떠나는 '몰리'의 모험이 전개된다. 다양한 일들을 겪고 마지막에 '에그 아일랜드'에 도착해 동생에게 자신의 '방울 모자'를 전달하면서 한 편의 동화는 막을 내린다.

 

#2 꿈나라 같은 상상력과 따듯한 색감의 조화

ⓒ네이버 영화

"별나라 몰리 몬스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은 '별나라'이다. 별나라라는 비현실적인 공간을 상상력을 통해 그려냈다. 상상력을 통해 행성 하나를 하나의 방처럼 그려낸 '몰리' 가족의 집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몰리'와 '에디슨'이 '에그 아일랜드'로 향하는 모험 중 도움을 주었던 다양한 캐릭터들에서도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였다. 이런 상상력이 따듯한 색감과 만나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어릴 적 꿨던 신비로운 꿈나라를 보는 느낌을 주었다.

#3 매력적인 캐릭터들

ⓒ네이버 영화

"별나라 몰리 몬스터"에는 매력이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장난치기 좋아하며 동생을 위해 직접 '방울 모자'를 만들어 선물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몰리'를 비롯해서, 동생만 챙기는 몰리의 모습을 보고 질투심 때문에 심술을 부리지만 '에그 아일랜드'로 향하는 모험 속에서 '몰리'에 대한 우정이 돋보이는, 미워할 수 없는 몰리의 단짝 '에디슨', 흥이 넘치고 몰리를 도와주려 하지만 어설픈 모습만 보이며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역할의 삼촌 '산티아고'와 '알프레도' 등 매력적인 캐릭터 역시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한껏 높인다.

이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애니메이션 "별나라 몰리 몬스터"는 오는 2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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