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피노키오 강주원, 최대철, 이홍렬, 박수홍 등 재능기부 무대 선보여, 연말 훈훈함 더해

지난 29일 열린 ‘이영하의 토크콘서트 My Way’ 현장. (왼쪽부터) 피노키오 강주원, 배우 이영하, 최대철, 가수 나니 / 사진 = 신화섭 사진기자

서울 강동JC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 ‘이영하의 토크콘서트 My Way’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9일과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My Live Hall에서 진행된 ‘이영하의 토크콘서트 My Way’는 JCI KOREA 서울 강동JC 주최로 진행됐다.

기부 토크콘서트 My Way의 진행을 맡은 배우 이영하 / 사진 = 신화섭 사진기자

이는 서울 강동 지역의 차상위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차 기획된 자선 음악회로, 콘서트 티켓 수입과 후원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이에 공연장은 협찬, 후원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기부의 뜻을 가진 관람객들의 발길이 모여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행사의 전체적인 진행을 맡은 건 꾸준한 기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영하였다. 샛노란 머플러로 부드럽고 세련된 매력을 자아낸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콘서트를 이끌어갔다.

피노키오의 보컬 '강주원'의 무대 / 사진 = 신화섭 사진기자
가수 '나니'의 무대 / 사진 = 신화섭 사진기자

29일 첫 공연의 포문은 그룹 ‘피노키오’의 보컬 강주원이 열었다. 그는 와인빛의 재킷을 입고 등장해 ‘사랑과 우정 사이’와 ‘Newyork state of my mind’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가수 나니, 배우 최대철, 안정훈, 방송인 이홍렬, 박수홍, 김성규 등이 무대에 올라 재치있고 멋진 공연을 선보였으며, 재능기부로 꾸며진 무대인만큼 의미가 더욱 깊었다.

특별 출연한 배우 안정훈 / 사진 = 신화섭 사진기자

무대를 본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손을 머리 위로 흔드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아티스트와 소통했다. 일부 관객들에게는 협찬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정의 선물이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공연이 마무리된 후 주최사 강동JC 김혁중 회장은 기부의 뜻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MC로 활약한 배우 이영하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영하는 강동 JC를 통해 펼쳐진 자선사업과 기부 등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강동JC 김혁중 회장(좌)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울트라브이(UltraV) 권한진 대표(우)

이어 감사패를 전달받은 건 울트라브이(Ultra V) 대표이자 국제미용항노화학회 국제회장을 맡은 권한진 원장(Dr. Kwon, Han Jin)이었다. 권한진 원장은 K-뷰티 전도사라는 별명이 말해주듯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연간 120건이 넘는 세미나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외에 한류 미용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문화 육성, 후원 사업에 동참하여 왔다.

이영하의 토크콘서트 'My Way'는 울트라브이, ㈜크리스찬쇼보 등의 협찬과 더마스터클리닉 등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주최사 강동JC 김혁중 회장은 "앞으로도 강동JC의 다양한 문화, 지선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그맨 김성규가 관람객에게 후원사인 울트라브이의 코스메틱 제품을 건네고 있다 / 사진 = 신화섭 사진기자

한 여성 관람객은 "너무 즐거운 콘서트였다. 아쉬운 마음에 앵콜을 외치기도 했다”며 “유명 가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했다. 이러한 취지의 공연이 또 열린다면 다음에도 꼭 찾을 계획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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