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여행자들을 위한 캐리어 사이즈 고르는 꿀팁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연말이 되어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초보 여행자들은 어떤 사이즈의 캐리어를 가져가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초보 여행자들을 위해, 여행 일정별로 필요한 캐리어 사이즈를 정리해봤다.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온다면 그다지 많은 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배낭으로도 충분하겠지만, 가끔은 캐리어를 가져가는 것이 더 편할 때가 있다. 

더불어 이 짧은 여행에서 비행기를 탄다면 더더욱 기내용 캐리어를 추천한다. 적은 짐을 위해 수하물 처리를 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3일에서 6일 정도 여행을 간다면 24인치 캐리어를 추천한다. 딱 3일 여행을 간다면 정말 필요한 것만 고르고 골랐을 때 기내용 캐리어로 짐 보관을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넉넉한 여행을 원한다면 당연히 24인치 캐리어가 훨씬 좋다.

일주일 이상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28인치를 추천한다. 여행지에서 빨래하는 것은 귀찮은 일일 뿐더러, 아까운 시간을 소모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7일 동안 입을 옷을 모두 가져가려면 역시 24인치로는 부족하다.

한 달 이상의 장기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28인치 이상의 캐리어를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실제 장기 여행자의 이야기는 또 다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서라면 무겁고 큰 캐리어보다는 보다 가볍고 작은 캐리어를 갖고 이동하는 것이 훨씬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장기 여행자의 경우에는 이곳저곳 숙소를 옮겨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동의 편리성에 더욱 신경쓸 수 있어야 한다. 해외 여행이라면 더더욱, 여행자의 짐을 호시탐탐 노리는 소매치기들도 많기에 손에서 쉽게 놓지 않게 되는 작은 캐리어가 더 편할 수 있다.

더불어 여행가는 곳의 날씨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만 한다. 만약 더운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 간다면 두꺼운 옷은 필요 없으므로 생각보다 더 작은 캐리어가 필요할 수도 있다. 반대로 눈발이 흩날리는 곳에 가게 된다면, 두꺼운 옷들은 필수적이기에 더 큰 캐리어를 가져가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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