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예정일 계산하는 법, 출산예정일계산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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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정하은 기자]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엄마, 아빠라면 임신 초기 배가 부르지 않아 기다리던 임신 사실을 지나치지 않기 위해 미리 임신 초기 증상과 배란일 계산, 출산 예정일 계산하는 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출산예정일계산기 활용가능하다.

임신을 알리는 첫 신호는 생리가 늦어지고 속옷에 착상혈이 묻는 것이다. 1주 차 때 이 증상과 함께 질 분비물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2주 차가 되면 가슴이 커지고 아프며, 소변이 자주 마렵고, 열이 약간 있는 것처럼 느껴져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3주 차에는 2주 차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

임신 4주 차에는 변비가 생기기 쉬우며, 하복부에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한다. 5주 차와 6주 차는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본격적인 입덧과 어지러움이 시작된다.

감기와 비슷하게도 느껴질 수 있지만 평소와는 다른 임신 초기 증상으로 임신임을 알았다면 제일 먼저 몇 주 차인지, 출산 예정일은 언제인지가 궁금해진다. 태아의 발육 상태는 괜찮은지, 임신주수에 맞는 준비와 태교를 하기 위해 임신주수와 출산 예정일을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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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은 평균적으로 최종 월경 시작일부터 약 280일 또는 40주로 계산한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한 날부터 아기가 태어난 날까지를 계산하는 것은 수정한 날이나 착상한 날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불가능하다.

따라서 임신하기 전의 월경 첫날을 임신 제1일로 보고 이 날에 280일을 더해 출산 예정일을 계산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마지막 월경이 1월에서 3월 사이일 때는 9를 더하고, 4월에서 12월 사이일 때는 3을 빼면 출산 예정 월이 된다. 예정 일은 마지막 월경의 첫날에 7을 더하면 된다. 만약 마지막 월경이 1월 24일인 경우 출산 예정일은 10월 31일이고, 마지막 월경이 7월 2일이라면  출산 예정일은 4월 9일이라고 할 수 있다.

임신 6주에서 11주 사이의 초기 임산부이고, 더욱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를 재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임신이 의심된다면 출산 예정일을 계산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세상에 나올 날을 기다리며 건강을 관리하고 필요한 용품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기초적인 검진을 함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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