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원인은 낮은 면역력...완치 기간은 보통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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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우리의 눈을 간지럽고 불편하게 하는 그것, 결막염. 누구나 한번쯤은 걸려 봤을 것이다. 

결막염은 보통 감염성, 알레르기, 독성 반응의 세 가지로 나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로 걸리는 것은 감염성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

감염성 결막염의 경우 면역력이 약화되었을 때 걸리기 쉽고,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외부 요인인 꽃가루나 먼지 등으로 인해 걸린다. 독성 반응 결막염은 말그대로 사람의 몸에 독성 반응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 등에 의해 발생한다.

많은 이들이 겪어본 것처럼 이런 결막염에 걸리게 되면 우선은 눈이 가렵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눈에서 이상한 분비물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결막염은 안과에 방문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으면 대개 수일 내에 치료된다. 완벽하게 치유되는 것은 약 2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치료 시 주의할 점은 안대 착용 여부이다. 결막염에 걸린 환자들 몇몇은 안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안대가 세균에 오염되어 결막염을 더 늦게 낫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안대 착용은 지양해야 한다.

그럼,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감염성 결막염은 앞서 말했듯 면역력이 약화되었을 때 걸리기 쉬운 것이기 때문에 손을 깨끗히 자주 씻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 걸리기 쉬우므로 이런 날에는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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