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기, 숨 참기, 식초 먹기 등...다양한 방법 소개, 딸꾹질멈추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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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정하은 기자] 일상 속에서 당혹스럽게 만드는 불청객, 딸꾹질이 시작되면 멈추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다. 일시적인 딸꾹질은 건강에는 무해하지만 상당히 불편한 현상으로 딸꾹질멈추는법을 알아두어 멈추는 것이 좋다.

일시적으로 호흡작용을 관장하는 근육이 갑자기 수축할 때 나타나는 딸꾹질은 일반적으로 뜨거운 것과 같이 자극성 있는 것을 먹거나 마신 후, 굉장히 놀랐을 경우, 급하게 삼켰을 경우, 너무 웃다가, 물을 마시다가 시작한다. 즉, 탄산음료, 공기, 과식 등으로 위가 팽창하거나, 더운 환경에서 찬 음료를 마시는 것과 같이 급격한 기온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이거나, 흥분, 스트레스 등의 감정 상태가 격해졌을 때이다.

히스테리성 신경증이나 인격성 장애와 같은 심리적인 원인이나 뇌경색, 심근경색, 폐렴, 염증성 장 질환, 간질환 등의 원인으로 이틀 이상 오랫동안 딸꾹질이 지속되는 경우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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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의 일시적인 딸꾹질을 멈추게 하려면 혈중 이산화탄소 수치를 높이거나, 횡격막 신경,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야 한다. 

 딸꾹질멈추는법 대표적인 6가지 방법 중 첫 번째는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인 코나 귀를 막은 채로 숨을 참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설탕 한 스푼을 녹여 먹거나 식초 한 스푼을 삼키는 것이다. 세 번째는 혀를 내밀거나 손가락으로 혀를 바깥으로 당기는 방법이다. 종이컵에 입을 대고 숨을 쉬는 방법도 효과가 있다.

다음으로는 허리를 숙인 채 물을 마시는 방법이다.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물을 한 컵 마시면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감꼭지 5개에서 7개를 물에 달여 하루 2번 또는 3번에 나누어 먹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위의 방법을 모두 사용해도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병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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