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단체 송년 합동공연, 버라이어티 국악 공연 예고

국립남도국악원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이 오는 12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남도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에 힘쓰고 있는 3개 단체(국립남도국악원, 전라남도립국악단,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2018 송년합동공연 '남도풍류'를 실시한다.

12년 12월 남도지역 전통공연예술단체간 레퍼토리 공유와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전통예술의 강화를 목적으로 시작한 공연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송년합동공연에서는 3개 단체 연주단들의 기악합주 '뱃노래, 신뱃노래', '강강술래', 판굿 '어울림마당'과 판소리 입체창 '춘향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

특히 판소리 입체창 '춘향가'는 3개 단체가 각각 자기 단체의 특색을 살려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합동이지만 나름의 경쟁과 자극이 될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로 구성했다.

매년 진행되는 송년합동공연은 남도지역 음악 정신의 맥을 잇고, 지역 음악문화 발전과 남도전통예술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보다 질 높은 남도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파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과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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