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종류와 다양한 활용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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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레몬밤이 방송 등지에서 입소문을 타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정평이 났다.

특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레몬밤의 효과가 자세히 소개되면서 순식간에 인기 약초로 등극해버린 것. 레몬밤은 이전까지 이름조차 알려져있지 않던 수입약초였지만, 방송에서 소개된 이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가게 됐다. 

그런데 레몬밤 가루에도 종류가 있다. 같은 레몬밤분말이라도 제품의 특성, 정확히는 가공방식에 따라 종류가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다. 첫 번재는 레몬밤 잎을 직접 갈아 만든 분말이다. 두 번째는 레몬밤 추출분말로, 레몬밤의 잎이 가진 유효성분을 최대한으로 농축해서 뽑아낸 제품이다. 

두 가지 종류에는 각각 차이가 있는데, 레몬밤 추출분말이 일반적으로 잎을 갈아서 만든 제품에 비해 레몬밤이 가진 유효성을 10배 정도로 증폭시켜 준다. 성분이 압축돼있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추출분말이 더 비쌀수밖에 없다. 

국내에는 현재 레몬밤추출분말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충분치 않아 레몬밤추출분말은 존재하지 않고, 레몬밤분말만 생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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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종류에 따라 레몬밤 분말을 구했다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먼저 레몬밤 생잎이나 건조 잎 5-6티스푼에 끓는 물 1컵을 붓고, 건더기를 걸러낸다. 이후 기호에 맞게 꿀 등을 첨가해 수시로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되고 위의 활동을 원만하게 한다. 더운 날씨라면 큰 주전자에 건조 레몬밤 1티스푼, 건조 페퍼민트 1티스푼, 캐모마일 꽃 1티스푼 등을 넣는다. 건더기를 걸러서 옮기고 잠시 식힌 후에 꿀과 얼음 한 두 조각을 넣으면 시원한 레몬밤 아이스티가 완성된다.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몬밤, 그 성능에 따라 더 나은 방식으로 레몬밤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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