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의 피로, 전해질 불균형, 무기질 결핍, 마그네슘 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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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쥐가 났다." 또는 "쥐가 내렸다."는 근육경련 증상을 말하며 흔히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현상이다.

근육경련은 근육이 딱딱해지며, 뭉친 느낌이 들고, 극심한 고통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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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또는 자다가 기지개를 켤 때 근육이 준비되지 않을 상태에서 자극을 줄 시 자극을 감당하지 못하고 쥐가 발생한다.

쥐가 발생했을 때는 발가락의 끝을 늘려주거나 근육 수축 부위를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온찜질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어 추후 근육경련을 방지해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근육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이 중요하며, 기지개를 켤 때도 서서히 켜는 것이 바람직하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근육경련을 질환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단순한 ‘증상’으로 보는 것이 맞지만, 같은 부위에 지속적 발생 또는 근육경련 후 쥐가 날 것 같은 느낌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또는 한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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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경련은 신체 움직임과 가장 큰 연관이 있지만, 우리의 식습관, 생활 패턴과도 연관이 있다.

무리한 운동이 아닌 계단 오르기, 운전 등 약간의 움직임을 통해 경련이 일어난다면 식습관과 생활을 되짚어 봐야한다.

식습관의 경우 모든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마그네슘의 섭취가 중요하다.

마그네슘은 근육의 이완을 돕는 영양소지만 기본적으로 신체에 풍부한 영양소가 아니기 때문에 근육경련이 잘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추가적으로 마그네슘을 섭취해줄 필요가 있으며 이는 눈 떨림, 눈 경련 증상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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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체 수분이 부족하면 전해질 균형이 손상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다이어트, 운동, 생리 등이 진행 중일 시 체내 수분량이 부족할 수 있음으로 더욱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무리한 운동과 카페인섭취와 음주는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만들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절제가 필요하다.

근육경련은 빈번히 발생하는 증상은 아니지만,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따라서 일상생활, 운동 등 상황에서 근육경련으로 인해 불편함을 방지하고 싶다면 근육경련 현상에 따른 조치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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