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안방극장, 토요명화 일요명화와 함께하는 주말

[문화뉴스 MHN 문수영 기자] 연말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주말을 편안하고 재미있게 보낼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라면 주말안방극장을 놓칠 수 없다. 12월 셋째주 주말 TV안방극장에서는 어떤 영화를 상영할까?

 이번 주말에 상영되는 토요명화, 일요명화 각 다섯 작품을 소개한다.

12월 15일 토 11:00 스크린 '트와일라잇' (2008)

감독 – 캐서린 하드윅 /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지난 12일 재개봉한 영화 '트와일라잇'을 15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집에서 볼 수 있다. '트와일라잇'은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영화로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1,2' 등 다양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트와일라잇'은 17세의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 '벨라'가 집안 사정으로 워싱턴 주 포크스에 있는 아빠의 집으로 이사를 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학 첫날, '벨라'는 냉담하지만 잘생긴 '에드워드'와 마주치고, 전율과 두려움 넘치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벨라'는 '에드워드'와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든다. 하지만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이 뱀파이어 일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예기치 못한 운명에 빠져든다. 이후 벨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12월 15일 토 13:00 OCN '원라인' (2017)

감독 – 양경모 / 출연 – 임시완, 진구, 박병은

드라마 '미생'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시완과 '태양의 후예'로 존재감을 알린 진구의 영화이다. 임시완과 진구의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원라인'은 '오락영화지만 묵직한 한 방을 주는 영화', '신선하게 볼 수 있는 범죄영화' 등의 호평을 받았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5인의 신종 범죄 사기단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돈이란 돈은 모두 쓸어 담았다. 그러나, 결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사기꾼들은 서서히 다른 속내를 드러낸다. 이름 나이 직업 모든 것을 속인 리얼 사기꾼들의 마지막 작업이 펼쳐진다.

12월 15일 토 17:00 채널 CGV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 (2011)

감독 – 브래드 버드 / 출연 –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지난 7월 25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전작으로 약 7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이다. 1996년 첫 시작을 알린 '미션 임파서블'은 지상 최대의 스케일, 사상 초유의 액션을 선보여 얻은 인기를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특유의 불가능한 미션이 다시 시작된다. 러시아 크렘린 궁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되어 위기를 맞게 된 IMF(Impossible Mission Force). 국가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정부는 IMF 조직에 대해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하고, 조직의 과거도 정체도 모두 지워버린다. 순식간에 국제 테러리스트가 되어 버린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는 자신과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지상 최대의 불가능한 미션을 다시 시작한다. 그의 미션은 또 한번 성공할 것인가.

12월 15일 토 23:00 캐치온1 '원더풀 고스트' (2018)

감독 – 조원희 / 출연 –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

'나의 결혼식' 이후 바로 돌아온 김영광과 '마블리' 마동석 주연의 영화 '원더풀 고스트'는 코미디 범죄 장르의 영화이다. '원더풀 고스트'는 '태진'역의 김영광이 교통사고로 귀신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의 일에는 관심 없는 정의감 0% 유도 관장 '장수'에게 의욕과다 경찰 출신 고스트 '태진'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 들리는 척, 안 보이는 척해도 '장수'에게 착 달라붙은 고스트 '태진'은 그에게 자신과 함께 이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함께 수사할 것을 부탁한다. 인간과 고스트의 신들린 합동수사는 과연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

12월 16일 일 00:00, 19:00 채널 CGV '앤트맨' (2015)

감독 – 페이튼 리드 / 출연 –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발젤린 릴리, 코리 스톨

올해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혹은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더 재미있게 보고싶은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이다. '앤트맨'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작품으로, 앤트맨이 탄생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뿐인 딸에게 멋진 아빠이고 싶지만, 현실은 생계형 도둑인 '스캇 랭'에게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과학자 '행크 핌'이 찾아와 수트와 헬멧을 건네며 '앤트맨'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한다. 일단 한번 해보기로 결심한 '스캇 랭'은 '행크 핌'의 딸인 '호프'의 도움을 받아 점차 히어로의 면모를 갖추어간다. 그의 스승이자 멘토인 '행크 핌' 박사를 도와 핌 입자를 악용하려는 세력을 막아야 하는 임무를 가지게 된 '스캇 랭'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12월 16일 일 12:00 SUPER ACTION '인크레더블' (2004)

감독 – 브래드 버드 / 출연 – 크레이그 T. 넬슨, 홀리헌터

역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신드롬을 보이며 오프닝 신기록을 기록한 '인크레더블 2'는 14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만들었다. '인크레더블'은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의 무리들을 일망타진하는 세계 최강의 슈퍼히어로이다. 그러나 은퇴한지 15년이나 되면서 전성기 때 '몸짱'에서 '몸꽝'이 되어버린 그의 불룩 나온 배는 이제 초강력 허리띠조차 튕겨 내버린다. 그런 그에게 정체불명의 특명이 떨어진다. 출동할 곳은 본토와 아득히 떨어진 섬이다. 심지어 특명을 내린 사람도 알 수 없는 1급 비밀작전이다. 평범한 시민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다시 빛나는 영웅으로 복귀 할 수 있을 것인가.

12월 16일 일 16:00 OCN '마스터' (2016)

감독 – 조의석 / 출연 –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영화 '마스터'는 엄청난 캐스팅과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는 두 이유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물고 물리는 엄청난 관계 속에서 영화가 진행된다. '진회장'은 화려한 언변, 사람을 현혹하는 재능, 정관계를 넘나드는 인맥으로 수만 명 회원들에게 사기를 치며 승승장구해 온 원네트워크의 회장이다. 반년 간 그를 추적해 온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은 진회장의 최측근인 '박장군'을 압박한다. 원네트워크 전산실 위치와 진회장의 로비 장부를 넘기라는 것이다.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과 명석한 두뇌로 원네트워크를 키워 온 브레인 '박장군'은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을 감지하자 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재명'은 진회장은 물론 그의 뒤에 숨은 권력까지 모조리 잡기 위해 포위망을 좁혀간다. 하지만 '장군'은 오히려 이 기회를 틈타 돈도 챙기고 경찰의 압박에서도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 사이 '진회장'은 간부 중에 배신자가 있음을 눈치채고, 새로운 플랜을 가동하는데…

12월 16일 일 21:00 캐치온 1 '코코' (2018)

감독 - 리 언크리치 / 출연 - 안소니 곤잘레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벤자민 브랫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된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기 전, 미구엘은 여러 단서들을 추리하여 자신의 할아버지가 에르네스토라고 생각한다. '죽은 자들의 세상'을 나오기 위해 미구엘은 자신의 할아버지를 찾아가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그 여정 가운데 미구엘은 의문의 사나이 헥터를 만나고 그와 함께 상상조차 못했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죽은 자들의 세상'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미구엘은 무사히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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