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 참여회원국가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전부터 진행방식까지

ⓒ'2018 AFF 스즈키컵'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베트남이 지금 박항서 매직과 '2018 AFF 스즈키 컵'으로 인해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스즈키 컵'에 중계를 할 만큼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인 감독 박항서의 재조명과 스즈키 컵 결승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18 AFF 스즈키 컵'이 어떤 대회인지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많다.

'2018 AFF 스즈키 컵'은 아세안 연맹(AFF)이 스즈키 기업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아세안 축구 연맹국의 대회이다.

AFF(ASEAN Football Federation: 아세안 축구 연맹)란 아시아 축구연맹(AFC: Asia Football Confederation)에 속한 아세안 국가들의 조직이며 12개 국가가 회원으로 속해 있다. (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AFC 아시아 축구연맹' 홈페이지

아시아 축구연맹에 가입한 국가들의 조직은 동아시아(EAFF), 남아시아(SAFF), 중앙아시아(CAFA), 서아시아(WAFF), 아세안(AFF) 연맹으로 구분된다.

각 연맹별로 '2018 스즈키 컵'과 같은 대회가 개최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7년 12월 진행된 '2017 EAFF E-1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스즈키 컵은 참가 11개 국가 중 상위 9개 국가는 바로 조별예선으로 직행하며 하위 2개 국가는 예선전을 치러 승리 팀이 조별리그에 진출하며, 조별리그는 2개 조로 나뉘며 2개 조 조별예선에서 상위 2개 국가가 준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준결승 승리국 간 펼쳐진다.

ⓒ'2018 AFF 스즈키컵' 홈페이지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두 국가다 A조에 속해 있었으며, 베트남은 조별예선 1위, 말레이시아는 조별예선 2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홈에서 치뤄진 지난 조별예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경기는 2:0 베트남이 승리했었지만, 지난 11일 치뤄진 결승 1차전은 말레이시아 홈에서 2:2 무승부로 끝났다.

결승국 결정에 단 한 경기 만을 남기고 있는 두 국가의 결승전은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진행되며,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감독 박항서는 10년 만에 밟는 결승 무대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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