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음원 발매 이외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백예린, 미공개곡·커버곡 추천

ⓒ JYP 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음색 깡패'로 유명한 백예린은 정식 음원 발매 이외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이브로는 주로 자신의 미공개곡이나 커버곡을 부르고, 또한 그 중 몇 가지는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YERINB'에 업로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라이브를 영상으로 촬영한 후 음원만 추출해서 듣기도 한다.

ⓒ 백예린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캡처

그렇지만 주로 정식 음원만을 듣는 사람들은 백예린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백예린의 미공개곡과 커버곡 몇 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 La La La Love Song

'La La La Love Song'은 일본인 가수 '쿠보타 토시노부'의 곡이다. 백예린이 커버한 이 곡은 원곡보다는 조금 더 시티팝의 느낌이 강하다. 시티팝 특유의 감성을 듬뿍 담아낸 곡이다.

■ Always In Love

'Always In Love'는 원래 '바이 바이 배드맨'의 곡이다. '바이 바이 배드맨'과 친분이 있기도 하고, 평소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백예린이 커버한 'Always In Love'는 원곡과 비슷하면서도 동시에 백예린만의 느낌을 가득 드러내고 있다.

■ Somthing to prove

개비 윌슨의 'Something to prove'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커버한 백예린의 'Somthing to prove'. 원곡보다는 조금 더 잔잔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듣는 즉시 메말라있던 감성을 충전할 수 있다.

■ All of You

한 인터뷰에서 백예린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불러줬으면 하는 곡'으로 밝혔던 주영의 'All of You'의 라이브 버전에서는 시원시원한 백예린의 목소리를 한껏 느낄 수 있다. 

■ Square

'Square'는 백예린의 미공개곡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곡이다. 백예린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뜰 정도. 밝은 분위기의 곡으로, 듣는 이에게 왠지 모를 설렘을 안겨 준다. 미공개 곡으로 백예린이 직접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하지는 않았고, 라이브 영상만 존재한다.

■ Summer

▲ 'The Volunteers'의 첫 EP 'Vanity&People' 이미지 ⓒ 백예린 인스타그램

지난 9월 첫 활동을 시작한 'the volunteers'의 곡이다. 백예린과 구름, 곽민혁, 김치헌이 함께하는 'the volunteers'는 정식 음원을 발매하지는 않았고, 9월에 내놓은 5개 곡은 모두 사운드클라우드로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Summer'는 청량하고 시원한 여름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 Bunny

'Bunny'는 백예린의 미공개곡이다. 잔잔한 멜로디에 백예린 특유의 감성 짙은 목소리를 더한 이 곡은 듣는 이의 귀를 호강하게 해 준다. 마찬가지로 사운드클라우드에 직접 업로드한 버전은 없고, 라이브 버전만 존재한다.

이처럼 백예린의 여러 미공개곡과 커버곡들은 듣는 이로 하여금 없던 감성을 느끼게 만든다. 소개한 곡 이외에도 많은 수의 미공개곡과 커버곡들이 사운드클라우드, 유튜브에 존재하니 만약 감성을 듬뿍 채우고 싶다면 한 번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편, 백예린은 오는 26일 발매되는 구원찬의 '너는 어떻게'에 피쳐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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