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추억을 선사해주는 어린이 공연들

ⓒ 국립국악원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오는 2019년 겨울방학에 아이들이 즐길 만한 공연은 무엇이 있을까?

■ 다양한 아동극 관람할 수 있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

ⓒ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오는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종로 아이들극장, 동양예술극장, 그리고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 축제'는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아동극의 편견을 깨는 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성장시켜 줄 국내 우수 아동극 10편을 관람할 수 있다. 공식 초청작으로는 '깔깔나무', '만보와 별별머리', '크로키키브라더스'가 있고, 올해 우수작으로는 '안녕, 도깨비!', '아 글쎄, 진짜?!', '해피한 하루', '정크, 클라운', '위험한 실험실',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리틀뮤지션'이 있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가족음악극 십이야'

ⓒ 세종문화회관

셰익스피어의 희곡 '십이야'를 온 가족이 쉽고 재미있기 즐길 수 있는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가족음악극 십이야'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는 1월 11일부터 2월 3일까지 즐길 수 있다.

단순히 희극을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노래와 안무를 추가해 아이들도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족음악극 형식의 '십이야'는 어린이를 위한 스터디 가이드 또한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겨울왕국'

ⓒ 인터파크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의 '겨울왕국'이 이번에는 오페라와 함께한다. 오는 23일 예술의전당에서 '디즈니 필름 콘서트 겨울왕국'을 개최한다. 

음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겨울왕국'의 음악들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듣는 것은 아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동시에 음악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 국립국악원의 '겨울국악동화'

ⓒ 국립국악원

아이에게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싶다면, 국립국악원의 '겨울국악동화'는 어떨까?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진행되는 '겨울국악동화'는 총 4가지 작품을 한 주 단위로 선보인다.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뚝딱하니 어흥',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작품', '우기부기'다. 네 개 작품은 모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른다.

한편,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 가족 뮤지컬 '번개맨과 블랙홀 대모험'

ⓒ 인터파크

유례 없는 7년 연속 흥행에 성공한 가족 뮤지컬 '번개맨과 블랙홀 대모험'이 돌아왔다. 아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키워 줄 '블랙홀 대모험'은 성인 뮤지컬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인천 부평에서, 1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청주에서, 그리고 1월 12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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