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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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연말 서점가에서는 미래전망서와 자아성찰, 반성을 주제로 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 교보문고의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 집계에서는 12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2, 3위와 큰 격차를 벌리며 3주 연속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와 동시에 내년을 전망하는 '트렌드 코리아 2019'와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출신 유튜브 스타 조던 피터슨의 젊은이들에 대한 조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지난주와 순위 변동 없이 2,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6위)는 베스트셀러 연간 결산 발표 영향으로 다시 판매가 늘고 있는 모양새다.

3년 전 출간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해 30~40대 여성 독자들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4위에 올랐다.

한편 박준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는 출간과 함께 종합 39위에 랭크됐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스님·수오서재)

2. 트렌드 코리아 2019(김난도·미래의창)

3. 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B. 피터슨·메이븐 펴냄)

4. 꽃을 보듯 너늘 본다(양장본·나태주·지혜)

5. 아가씨와 밤(기욤 뮈소·밝은세상)

6.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원작)·알에이치코리아)

7. 골든아워.1(이국종·흐름출판)

8.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10.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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