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연간 인원 3만 5천명보다 높아...1주년 이벤트 예정

ⓒ 곡성군 제공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지난 2017년 12월 22일 개관한 곡성 작은 영화관 관람객이 지난 15일 4만명을 돌파했다.

곡성 인구가 3만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개 관 총 95석 규모의 곡성 작은 영화관에 주민 모두가 1회 이상 방문한 셈이다.

이는 작은 영화관 개관 시 예상했던 연간 예상 인원 3만 5천여 명보다 14%가량 많은 기록이다.

곡성 작은 영화관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농촌 마을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곡성군은 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최신 개봉작을 더 저렴한 비용(2D 영화 기준 1인 6천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점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영화관 운영을 맡은 작은 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은 개관 1년 이벤트로 오는 27일 1주년 축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당일 관람객 전원에게 팝콘을 증정하고, 일부 팝콘 속에는 영화관람권을 숨겨 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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