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명소 정서진, 을왕리해변...일출명소 거잠포, 팔미도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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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해넘이 축제, 다가오는 기해년을 맞이하는 해맞이 축제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 공항철도가 '2018년 송년 낙조열차'와 '2019년 해맞이열차'를 운행한다.

'2018년 송년 낙조열차' 코스는 인천 대표 관광지로 구성되어있어 올해 마지막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1터미널∼용유역∼인천 차이나타운·동화마을∼을왕리해변을 운행한다.

인천공항1터미널에서 용유역까지는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을왕리해변에서는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열차는 이달 22∼23일, 25일(성탄절), 29∼30일 하루 한 차례 운행되며 서울역에서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한다.

'2019년 해맞이열차'는 새해 1월 1일 서울역에서 오전 5시 20분과 40분 2차례만 운행한다. 서울역∼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거잠포 코스로 구성됐다.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해맞이 명소 거잠포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해맞이 현장에서 선착순 5천 명을 대상으로 핫팩과 포춘쿠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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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가 아름다운 곳 인천 정서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8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2018 해넘이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서구 예술인·주민 등이 참여하는 합동공연, 시 낭송, 전통 불꽃놀이, 국악그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피날레를 장식하는 '낙화(落火)놀이'는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에 불꽃이 흩뿌리는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떨어지는 불꽃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해보자.

크루즈 위에서도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는 여행코스가 있다.

'팔미도 해돋이 크루즈'는 우리나라 최초 등대 불빛을 밝힌 팔미도 등대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새해 1월 1일 오전 6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해 팔미도 등대에서 소원 풍선 날리기, 기념사진 촬영, 떡국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월미도 크루즈는 오는 31일 오후 4시 40분과 오후 6시 40분 월미도 선착장을 출발하는 '해넘이 불꽃 크루즈'와 새해 1월 1일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는 '해맞이 크루즈'를 운영한다. 선상에서는 가수들의 공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인천지역 관광지를 도는 '인천시티투어버스'는 새해 1월 2∼6일 5일간 이용요금을 40% 할인해주며 돼지띠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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