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예상 8강 진출팀은?

ⓒ UEFA Champions League

[문화뉴스 MHN 송형준 기자] 지난 17일 스위스 니옹에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이 진행됐다. 전세계 축구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있는 클럽 대항전인만큼 어느 팀이 맞붙게 되었는지 살펴보려 한다. 그리고 조별리그 기록을 바탕으로 어느 팀이 더 우위를 보이게 될 지 예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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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 로마 VS FC 포르투

AS 로마(이탈리아)는 G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3승 3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을 획득했다. 사실 AS 로마는 이탈리아 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나 10위에 위치해있다.

FC 포르투(포르투갈)은 D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무려 5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6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과 조별리그 경기를 펼쳤던 만큼, 이번 16강 토너먼트가 FC 포르투의 전력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AS 로마는 11골 8실점을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불안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조별리그에서 FC 포르투(포르투갈)는 15골 6실점을 기록하여 공격과 수비 균형이 잘 갖추어졌다.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H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승점 10을 얻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무리뉴 감독이 경질을 당하고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경기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아야 한다.

파리 생제르망은(프랑스)는 C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1점을 얻었다.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은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프랑스 리그에서 승점 47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별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7골 3실점을 기록했다. 반면에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은 17골 9실점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수비를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의 공격이 뚫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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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트넘 VS 도르트문트

토트넘(잉글랜드)은 B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을 획득했다. 사실 조별리그에서 최종전까지 16강 탈락 가능성이 더욱 높았지만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경기에서 극적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6강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독일)은 A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0점을 획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승세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지하고 있다.

조별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토트넘(잉글랜드)는 9득점 10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득점력과 많은 실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반면에 도르트문트(독일)은 10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공격력은 탄탄한 수비로 보완하고 있다.

4. 아약스 VS 레알 마드리드

아약스(네덜란드)는 E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승 3무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수월한 조별리그 상대 팀을 상대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G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4승 2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을 얻었다. 간판 스타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리그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기존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별리그 기록을 살펴보면 아약스(네덜란드)는 11득점과 5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12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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