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판매 5가지 성능 비교·분석, 어떤 제품이 잘 맞나

ⓒ 차례로 애플스토어, 삼성전자, 아콘스토어, 앤구, 와이엘인터내셔널

[문화뉴스 MHN 박지희 기자]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이어폰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넘어 이제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발전했다. 

가장 흔히 보이는 것은 하얀색의 기다란 디자인으로 콩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애플의 에어팟이다. 편리성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유행을 선도했지만 20만원이라는 가격이라는 큰 장벽을 갖고 있다. 

에어팟 이외에도 시중에 판매되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다.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그 중 5가지를 골라 가격, 사용시간 등을 비교·분석 했다.  

먼저 가격이 높은 순으로 나열하자면 22만원의 아이콘x. 21만 9천원의 에어팟, 8만 5천원의 아콘 프리버드 x11, 5만 5천원의 브리츠 BZ-TWS5, 마지막으로 2만 5천원인 QCY T1 TWS이 있다. 2만원 대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두번째 비교점은 사용시간이다. 일반적으로 무선 이어폰은 케이스로 충전하고, 케이스를 충전하는 식으로 이어폰 자체와 충전기의 용량을 합쳐 사용시간을 계산한다. 

음악감상 기준으로 에어팟은 5시간, 케이스 충전을 포함하면 24시간 이상 사용으로 긴 사용시간을 가졌고 다음은 아콘 프리버드가 1회 3.5시간, 케이스 충전 28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기어 아이콘 X는 스트리밍시 5시간, 내장된 음악 재생시 7시간 청취가능하고 케이스로는 1회 재충전되어 총 10시간의 사용시간을 갖는다. QCY T1 TWS는 1회 4시간, 케이스 충전을 통해 16시간을 이용할 수 있었고 브리츠는 3시간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 충전을 지원하지 않았다. 

에어팟은 15분 충전으로 3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아이콘X는 10분당 1시간, QCY는 2시간의 완충시간을 갖는다. 아콘 프리버드는 이어폰 완충에 1시간이 소요되고 브리츠는 2시간 동안의 충전이 필요하다. 

블루투스 4.2를 지원하는 아이콘X와 4.1을 지원하는 브리츠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터치패널, 버튼, 통화품질 등의 특징과 차이점이 있으니 성능을 상세히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알찬 소비에 도움을 준다. 유선 이어폰에 불편을 느꼈다면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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