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보수공사 마치고 멀티룸 신설, 국립중앙박물관 재개관

ⓒ 국립중앙박물관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8일 도서관 내부 보수공사를 마쳐 지난 27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토론이나 세미나를 할 수 있도록 멀티룸을 신설했고 도서관 중앙에 있던 서가를 벽체형 서가로 바꾸었다.

신설된 멀티룸에서는 내년부터 시민 대상 프로그램인 '책을 통해 배우는 문화재', '갤러리 북토크', '도서관 자료 탐험 여행'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에는 약 15만 권의 도서가 있다. 그 중 고고학·미술사·역사학 전문도서가 많고, '이왕가박물관 소장품 사진첩'과 '조선고적도보' 같은 고서도 있다.

한편,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는 박물관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1월에는 특별전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과 '황금인간의 땅, 카자흐스탄'에 대한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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