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축제가 세계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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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에서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 4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무주반딧불축제'와 '문경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해 최우수 축제 7개와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1개 등이 있다.

이번 선정 결과를 통해 '문경찻사발축제'와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대표축제로, '제주들불축제', '보성다향대축제', '광주추억의충장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승격됐다. 

문화관광축제 대표등급을 5회 연속 유지한 '화천산천어축제'는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됐다. 앞으로 문체부는 이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1995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꼽아 매년 문화 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1개의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도 예산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축제가 지속적으로 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다양한 특색을 갖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이와 관련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예산 지원과 홍보를 통해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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