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전히 좋은 친구이며 비즈니스 파트너...하지만 함께할 수는 없다"

ⓒ 카디 비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미국 유명 래퍼 카디 비와 미고스의 멤버 오프셋이 다시 결합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난달 초, 카디 비는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프셋과 여자 문제로 인해 이혼했음을 밝혔다. 오프셋이 결혼 생활 도중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가지려고 했다는 증거가 포착된 것. 카디 비는 당시 "나는 여전히 오프셋을 사랑한다. 그러나 그와는 이제 함께할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혼 발표 2주 후, 오프셋은 카디비의 공연장에 깜짝 등장해 카디비와 재결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카디 비에게 돌아와달라고 말했지만, 카디 비는 그의 마이크를 꺼달라며 그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보였다.

이후 오프셋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그렇게 말한 것은 정말 미안하다. 내가 잘못한 것 같다"라며 카디 비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시즌에 카디 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선물받은 명품 가방들을 보여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오프셋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그들이 재결합할 것 같다는 가장 결정적인 증거가 TMZ에 의해 포착됐다.

바로 카디 비와 오프셋이 푸에르토리칸에서 함께 제트스키를 타고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 이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사진은 제트스키 강사가 언론사에게 돈을 받고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디 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정말 좋은 친구고,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다. 우리는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 그래도 나는 그를 내 딸의 아빠로서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을 유출한 제트스키 강사에 대해서는 "프로 의식이 없다"며 비판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둘의 관계는 한국의 힙합 팬에게도 큰 화제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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