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즐길거리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1월 겨울 축제

[문화뉴스 MHN 이상인 기자] 추운 겨울철, ‘이불 밖은 위험해’라고 생각하며 집 밖으로 나가기 싫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많다. 겨울철 즐길거리가 한데 모인 곳이 바로 1월에 열리는 '겨울 축제'다.

1월, 겨울의 즐거움을 깨워줄 축제들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

1. 2019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기간: 2019. 1. 5. ~ 1. 27. / 장소: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및 3개면 일원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9 글로벌 육성축제'다. 2003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5회차를 맞은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산천어 낚시'다.  축제강 하류에서 최대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하며, 얼음낚시, 루어낚시, 수상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터 근처에 있는 구이터/회센터를 이용해서 직접 잡은 산천어를 요리할 수도 있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상설 운영하는 얼곰이성 미끄럼틀, 눈썰매장, 세계얼음썰매 체험존, 하늘가르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산타마을 우체국, 스노우돔 카페와 같은 볼거리가 풍부하다. 

ⓒ한국관광공사

2. 제 12회 평창 송어축제

기간: 2018. 12. 22. ~ 2019. 1. 27. / 장소: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눈과 얼음 그리고 송어와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

2018 동계 올림픽의 고장 평창에서도 겨울 축제가 열린다. 바로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다양한 겨울체험 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평창 송어축제다.

텐트집에서 가족, 연인끼리 오붓하게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텐트낚시, 얼음을 깨고 송어를 낚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얼음낚시, 1일 2회 운영하는 맨손잡기, 어린이를 위한 실내 낚시터 등 다양하게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직접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촌을 마련하여 낚시의 재미를 한껏 올릴 수 있다.

여기에 평창 송어축제에서는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마련돼 있다. 송어 낚시가 무료해질 때 쯤 눈썰매, 스케이트, 얼음자전거, 범퍼카 등 얼음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를 즐긴다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3. 태백산 눈축제

기간: 2019. 1. 18. ~ 2. 3. / 장소: 태백산 국립공원, 황지공원, 태백역 등 시내일원

눈, 사랑 그리고 환희

겨울철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눈이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태백산 눈축제에서는 눈을 테마로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유명 눈조각가를 초청해 제작한 대형 눈조각 전시가 축제 기간 24시간 전시된다. 대형 눈조각이 전시되기 전, 축제의 분위기를 예열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대학생의 열정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이 축제가 시작하기 전, 태백산 눈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기원하며 5일간 전시된다.

눈조각 뿐만 아니라 얼음 미끄럼틀과 눈썰매 등 다양한 놀거리가 제공되며, 이글루 카페,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같은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여기에 눈사람 젤리 향초, 눈사람 캐릭터 오르골, LED 겨울집 호롱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태백산 눈축제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으며 기념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