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예정

ⓒ 서울가요대상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오는 15일 18시 5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열린다. 

서울가요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대중가요의 활성화를 위해 1990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오는 15일 본식 시작 전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BS drama, KBS joy, KBS w, BBangya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 서울가요대상 공식 홈페이지

서울가요대상은 매년 대상, 본상, 신인상, 밴드상, O.S.T.상, R&B 소울상 등을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가수에게 수상한다. 지난 2017년에는 방탄소년단, 2013년부터 2016까지에는 엑소, 2012년에는 싸이, 2011년에는 슈퍼주니어 등 K-POP의 절대 강자들이 연이어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3일 13시 기준 본상 1위는 20.96%로 여자친구가, 신인상 1위는 37.95%로 이달의 소녀가, 인기상 1위는 47.12%로 샤이니가, 한류특별상 1위는 46.49%로 엑소가 차지했다. 

ⓒ 서울가요대상 공식 홈페이지

투표는 유료 코인을 통해서 가능하고,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생성된 계정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자신이 지지하는 가수가 상을 받게 하기 위한 팬들은 투표 가이드 등을 만들어 온라인 상에서 배포하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인기투표는 본상과 신인상에 각 30%, 인기상에 100%, 한류특별상(해외인기상)에 100%비율로 반영되기 때문에 팬들의 한 표 한 표가 가수들의 수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18년 11월 29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1일 밤 12시까지 계속된다. 투표 기간 동안 각 부문별 1일 10회까지 투표가 가능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ASEAN 및 해외지역) 투표율이 합산되기 때문에 다양한 지표가 고려될 전망이다. 

현재 K-POP이 전세계적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는 위치에 놓이면서 이에 대한 팬들과 가수들의 관심 또한 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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