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상 투표에는 방탄소년단 1위 선정...2위 엑소

ⓒ 골든디스크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JTBC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VLIVE(글로벌)와 Paravi(일본) 채널을 통해 디지털 중계될 예정이다. 

골드디스크어워즈는 한 해 동안 대중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의 대중가요를 선정하고 결산하는 무대로, 대중가요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신인 발굴, 음악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6년 제정됐다. 

한 해 동안 발매된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가장 중요한 비중으로 두고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지난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발매된 음원 및 음바을 대상으로 심사기준이 정해졌다. 대상 및 본상은 판매량 집계 70%에 전문가 심사 30%를 더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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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과 본상 외에도 특별상, 신인상, 인기상이 수여된다. 이 가운데 인기상은 인기투표 시스템에서 실시한 팬 투표 결과를 100% 반영해 선정한다. 공식 투표는 U+ 아이돌 Live 앱에서 지난 2018년 12월 7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자정까지 시행됐다. 방탄소년단과 EXO의 치열한 접전 끝에 42.2% 대 42.04%로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3위인 Wanna-One의 투표율은 5.53%에 그쳤다. 

올해 골든디스크 음반 후보에는 레드벨벳, 동방신기,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전통적인 K-POP 강자들이 올랐다. 이외에도 펜타곤, NCT, Wanna One 등 비교적 최근 데뷔한 신흥 강자들의 앨범도 후보에 함께 올랐다. 이 밖에도 디지털 음원 후보에는 올 한 해를 빛냈던 다양한 곡들이 선정돼 있다. 

어떤 후보들이 수상의 영광에 오를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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