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고독과 소통, 희망과 위로를 노래하다

ⓒ극단 차이무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일상에 지친 청춘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극단 차이무의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가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7일에서 20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4년만에 재공연되는 '달빛요정과 소녀'는 옥상 난간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는 한 소녀와 '생명의 전화' 상담원, 그리고 소녀 앞에 나타난 달빛요정 등의 인물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고독과 소통, 희망, 위로를 이야기하는 뮤지컬이다.

'달빛요정과 소녀'는 지난 2010년 11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인디 뮤지션인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의 음악과 함께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선 이진원의 '나의 노래', '절룩거리네', '치킨런' 등과 같은 대표곡이 연기자들의 연기와 함께 무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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