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에 삼십', '어른 동생', '자메이카 헬스클럽' 등

ⓒ대학로발전소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청년 예술 문화를 주도하는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전문 기획사, '대학로 발전소'가 2019년 상반기 연극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백에 삼십', '어른 동생', '자메이카 헬스클럽' 등,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를 다루는 공연들이 신년을 맞아 연극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줄 예정이다.

얼마 전 3주년을 맞으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오백에 삼십'은 대학로 발전소의 대표 연극이다. 

제목의 뜻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이라는 의미로, 지방에서 살다 서울로 처음 올라온 대학생이나 사회인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돼지빌라에 사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살인사건을 두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짠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가족뮤지컬 '어른 동생'은 원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로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감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한 '하루'가 동생인 '미루'가 하는 기묘한 통화를 듣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저마다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자메이카 헬스클럽이라는 공간에서 다이어트를 하며 살과의 투쟁을 벌이는 코미디 연극으로, 누구든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자메이카를 떠오르게 만든다. 

한편 대학로발전소는 다양성을 갖춘 대학로 연극들을 홍보 및 마케팅하여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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