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볼거리와 훈훈한 나눔까지 준비되어 있는 음악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안산문화재단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을 기념하여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클래식으로만 이루어졌던 기존 공연들과는 달리 서양과 동양의 악기가 만나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삼고무, 대북 등의 동양 악기와 서양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신념음악회 오프닝 무대는 'DK연주팀'이 시작한다. 'DK연주팀'은 한국 전통의 울림과 아름다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뛰어난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이다.

민간 오케스트라를 맡은 곳은 뛰어난 음악과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다. 오케스트라는 조정현의 지휘와 함께 무대에 선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는 이번 공연을 위해 '봄의 소리', '폴카' 등, 새해를 여는 산뜻한 연주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이 뿐만 아니라 뮤지컬 '엘리자벳', '맘마미아',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여 실력과 스타성을 검증한 노련한 뮤지컬 배우 이태원, 오페라 '아이다', '토스카' 등의 대형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30여년간 독일에서 활동한 소프라노 서경희가 출연한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안산시립합창단의 노래가 더해져 더욱더 풍성하고 다양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소식도 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입장료 대신 시민들의 자발적 생필품 기부를 받아 모인 따뜻한 물품들을 안산시 저소득층 단체에게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해년을 맞이하여 돼지띠를 맞이한 관객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