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소장 우의정 연사의 '내일을 기억하는 건축' ... 오는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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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상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개최하는 제 49회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이 2019년 1월 공연 '내일을 기억하는 건축'을 주제로 오는 31일 개최된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인문 예술 분야 명사들과 직접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로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2015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개최된다. 2018년부터 '어제와 내일 사이'라는 테마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여덟 번째 연사 메타건축의 우의정 소장은 '내일을 기억하는 건축'을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우의정 소장은 한양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노근리 평화기념관, 제주 롯데 아트빌라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등을 설계하며 건축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2005년부터 메타(METTA, Metabolic Evolution Through Art and Architecture)의 소장으로 활동하며 ‘건축과 예술을 통한 점진적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우의정 소장은 한국을 지배했던 콘크리트, 용적률의 신화에서 벗어나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로 떠오른 아파트, 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청년 주거 등에 대해 소통하고, 근대의 건축 코드를 개인화, 무한 경쟁이 지배했다면, 이제는 소통하며 공존하는 건축을 고민해야할 때라고 말한다.

제 49회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내일을 기억하는 건축'은 오는 31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 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며, 뮤지션 '씨 없는 수박 김대중'이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심소미 큐레이터가 사회를 맡는다. 

관람 신청은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 360°'에서 가능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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