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항염증 기능·뇌 노화 예방·심장 건강 등... '남극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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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대권 기자] 한 건강정보 프로그램이 '크릴오일'을 소개하면서 그 효능이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크릴(krill)은 새우를 닮아 크릴새우라고 불리지만 엄밀히 말하면 난바다곤쟁이 목에 속하는 갑각류로 플랑크톤의 일종이다.

크릴은 전 세계에 약 85종이 살고 있지만 주로 남극 주위의 얼음 바다, 남빙양이 주 서식지로 영양가가 높아 미래 식량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어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 채널A '닥터 지바고'

크릴에서 추출한 기름인 '크릴오일'은 오메가3가 포함되어 있는데, 인지질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혈류에 흡수가 쉬운 편이다.

기존의 피쉬오일은 섭취 시에 비린내가 나거나 흡수율이 비교적 떨어지는 것에 비해 크릴오일은 훨씬 몸에 흡수가 잘 된다.

크릴오일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항염증 효능이 있어 몸의 염증, 특히 관절염 증상이나 관절 통증에 효과적이다. 또한 EPA와 DHA가 포함되어 있어 혈중 지질 수치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방 덩어리를 분해해 기름때를 더 쉽게 배출하는 등 지방 분해,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뛰어나며, 뇌 노화 예방에 좋은 '아스타잔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뇌 신경 재생에 탁월해 치매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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