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혁재 기자] 故 하용수의 빈소가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시작했던 고인은 요양병원으로 거처를 옮긴 뒤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 등의 병마와 싸워왔다.

고(故) 하용수는 지난 1969년 T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별들의 고향(1974)’ ‘남사당’ ‘물보라’ ‘게임의 법칙’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1980년대 패션디자이너로 전향, 영화 ‘겨울 나그네’ ‘유혹시대’ ‘거리의 악사’ 등 의상 디렉터로 참여했다. 고 하용수는 1992년 제30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 수상의 영예를 받기도 했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장지는 양주시 하늘계단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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