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유의 감성으로 힐링을...'양과자점 코안도르'부터 '카모메 식당'까지

ⓒ 네이버 영화 '카모메 식당' 스틸컷

[문화뉴스 MHN 조아라 기자] 추운 겨울, 따뜻한 집 안에서 몽글몽글한 느낌을 받으며 힐링할 수 있는 일본의 '요리 영화'를 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유명한 일본의 '요리 영화' 4가지를 소개한다.

■ 양과자점 코안도르

ⓒ 네이버 영화 '양과자점 코안도르' 포스터

일본 유명 배우 '아오이 유우'가 등장하는 '양과자점 코안도르'는 시골에서 상경한 케이크 집 딸 '나츠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자친구를 찾아 상경해 양과자점 코안도르에서 일하게 된 나츠메의 성장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인 '양과자점 코안도르'는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이 군침을 돌게 한다.

■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 네이버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포스터

지난 2018년 2월, 한국에 잔잔한 힐링 영화로 등장했던 '리틀 포레스트'의 원작,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또한 마찬가지로 시골에서 요리하는 주인공 '이치코'가 나온다. 영화의 전개는 대부분 한국판 '리틑 포레스트'와 비슷하다. 그렇지만 일본 특유의 감성, 한국판과는 조금 다른 음식들을 보고 싶다면 일본판을 추천한다.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는 총 두 편으로 나뉜다. 첫 번째가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이고, 두 번째가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이다. 두 버전을 합친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도 존재하지만 나눠 보는 것이 영화 본래의 내용을 좀 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해피 해피 브레드

ⓒ 네이버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 포스터

아름다운 도야코 호수가 있는 작은 마을에 '카페 마니'가 등장한다. '해피 해피 브레드'는 작은 마을 속, 베이커리 카페에서 벌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담아낸 영화다. 영화 이름답게 빵으로 피어나는 잔잔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 카모메 식당

ⓒ 네이버 영화 '카모메 식당' 포스터

헬싱키의 '카모메 식당'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영화, '카모메 식당'은 마음에 없던 여유를 주기 충분한 영화다. 영상에 담겨 있는 일본 영화 특유의 감성적인 색감과, 소박한 일본 가정식이 요리되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을 따스함으로 가득 채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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